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초 공부 - 비용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초 공부 - 비용

이번에는 데이터베이스 도입 시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정리해본다.

데이터베이스 도입 시 고려야해야될 요소

데이터베이스 도입 시 여러 가지 고려해야될 요소가 있지만 빠질 수 없는 요소 중에 하나는 ‘비용’이다.

비용은 가용성, 성능 등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강한 트레이드오프의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요소보다 이번에는 ‘비용’의 관점으로 알아보자.

데이터베이스를 왜 도입하는가?

처음 질문은 왜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하는가?이다. 이런 질문에 어떤 개발자는 “고객사에서 요청해서 도입하는데요”라고 할 수 있다. 그것도 맞는 얘기지만 조금 더 시야를 넓혀서 보면 비지니스를 운영하기 위해(돈을 벌기 위해)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해 구축하는 것이다.

만약에 도입 이유가 금융권에서 은행 업무 처리를 위해 시스템을 만들고 그것을 위한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한다고 하면 조금 더 가용성에 측면을 맞춰서 볼 수도 있고, 스타트업에서 프로토타입을 위해 베타 서비스용으로 도입한다고 했을 때는 조금 더 비용 절감의 측면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데이터베이스의 비용

On-premise

데이터베이스의 비용은 두 가지가 있다.

  • 초기 비용
  • 운영 비용

초기 비용은 데이터베이스의 서버를 구입하는 비용, 라이센스 구입 비용이 있을 것이고 운영 비용은 기술지원 비용등이 있을 것이다.

초기 비용은 라이센스 구입 비용, 서버 구입 비용으로 볼 수 있는데 라이센스 구입 비용도 아래 사진처럼 여러 에디션과 옵션이 있다.

에디션은

  • Standard Edition: Enterprise edition 대비했을 경우 지원되지 않는 기능들이 있다. 개발용으로는 사용할 수 있으나 상용 서비스에서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가격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Enterprise edition의 1/3인 이유가 있다.
  • Enterprise Edition: 대부분의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디션이다. 해당 DBMS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 나머지 에디션은 보통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라 넘어간다.

라이센스 과금 체계

  • User 과금: 사용자의 수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한정된 사용자(측정이 가능한)가 접근할 경우에 사용이 가능하다.
  • Processor: 서버의 프로세서 수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다. 불특정 사용자가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경우 이 라이센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프로세서 별 비용을 분석하고 결정하면 된다.

Software update, Support

  • 이 두개는 상용 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라면 대부분 필요한 것들이다. 기술지원은 유료 솔루션의 경우 내부 소스코드를 볼 수 없으며 개발사에서 버그에 대응해주지 않으면 장애 발생 시 내부 인력으로는 대응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Cloud

최근에는 Cloud로 변화되면서 비용 체계도 달라진 부분이 있다. 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 보유 라이센스 여부
  • Server spec에 따른 비용 변화
  • 단일/ 다중 AZ 배포 여부

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

Cloud의 경우 벤더사 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용할 클라우드 벤더사를 고르고 비용을 미리 계산해보는 것이 좋다.

정리

여태까지 비용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렇게 비용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변하기 때문에 각각의 에디션, 옵션, 설치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정확한 비용이 나온다.

각 각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되고 비용이 높을 수록 가용성, 성능은 올라갈 수 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어느정도의 가용성/성능을 가져갈 수 있는 지 잘 고민해야될 것이다.

여태까지 Cloud만을 사용해봤기 때문에 실제 구축 시 비용이 어떻게 되는 지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런 부분도 알아두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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